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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두의 개발새발

시작하며우테코에서 기대하던 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짧게 일주일 동안 주제를 고르고, 팀 빌딩 활동도 하고, 기획도 하고, 데모데이까지 진행했다. 회고팀 빌딩백엔드 4명, 안드로이드 3명이서 팀이 되었다.다들 동물의 숲 주민들 같이 둥글둥글한 느낌이었다. 팀 빌딩 시간까지 주셔서 오후에 일찍 퇴근할 수 있었다.우리 팀은 다같이 롯데월드에 갔다.거의 10년만에 롯데월드인 것 같은데 야무지게 오후권으로 5개나 타고 왔다. 주제 선정우리 팀의 주제는 'IT 종사자들을 위한 팟캐스트 앱'으로 결정됐다. 프로젝트에서 주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처음에 각자 원하는 바를 공유했다.공통적으로 나온 니즈는 1. 실사용자를 쉽게 구할 수 있어야함2. 작더라도 진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함. (NOT : 너무 넓..

한달 차 회고를 남긴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우아한테크코스의 레벨 1이 끝나고,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사실 내일 레벨2임..)레벨 2를 시작하기 전에, 레벨 1에 대한 회고를 남기고 더 나은 레벨2를 보내보고자 한다. 더 나은 레벨2를 위해 레벨 1에서 잘한 점과 아쉬웠던 점, 개선 방향 위주로 회고를 남길 것이다. Technical Skill미션들두 달 동안 로또, 출석, 블랙잭, 장기를 구현했다. 잘한 점코드 리뷰에 진지하게 참여했다.처음에는 리뷰어님이 ㅇㅇ하는 건 어떤가요? 하면 네 좋은 것 같습니다 하고 리뷰어님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했는데, 주변 크루 중 코드리뷰에 생각의 흐름을 작성하며 더 좋은 리뷰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최대한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이런 식으로 결론만 말하기 보다 나만..

우테코에 들어와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지만 가장 좋았던 활동은 유강스였다. 나의 가장 못난 부분을 드러내고 고칠 수 있었다.유강스 ; 유연성 강화 스터디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실험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크루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이다. 내 유강스 목표는 눈치 보지 않고 논리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였다.난 좀 타고나게 설명을 못 하는 사람이다.그래서 면접, 발표, 토론처럼 생각하고 말해야 하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피해 다녔다. 피할 수 없는 순간들이 오면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예민해졌고 당연히 결과가 좋을 리도 없었다. 이런 순간순간들이 쌓이면서 더 최선을 다해서 피해 다녔다. 하지만 우테코에 들어오니, 매일 매일을 토론하면서 보내야 했다. 페어 프로그래밍, 수..

우아한테크코스에 붙었다고 가족들과 좋아하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입과하고 한 달이 흘렀다. 아직 한달밖에 안 됐지만 내가 우테코 아니었으면 하지 못했을, 또 하지 않았을 경험들을 정말 많이 했다.우테코에서는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개쩌는 개발자가 되는 방법 뭐 이런 것들보단 내가 개발자로서 어떤 태도로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인지, 어떻게 지식들을 습득할 것인지를 배우고 있는 것 같다. 너무 다양한 일들이 있어서 키워드 별로 회고를 진행해보려고 한다.연극 한다고 말은 들었지만 진짜 그냥 하세요!너네 팀임!! 하고 연극 준비가 시작되었다.. 주제도 대본도 모든 걸 우리가 정해야 했다..처음에는 진짜 왜 하지? 싶었는데 하고 보니 진짜 팀원들과 금방 친해지고, 연극을 보면서 다른 크루들의 얼굴을 익히면서 우테코에 ..

우테코는 주로10월 : 모집 시작11월 : 프리코스12월 : 최종코딩테스트, 최종 결과 발표로 진행이 된다. 📍 자기소개서우테코의 모든 선발 과정에서 자기소개서가 제일제일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본인은 일주일 정도 시간을 들여서 작성했다.1번 프로그래밍 교육 이력 단답형으로 짧게 동아리와 컴퓨터공학과를 작성하였다. 2번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와 지원 동기이 문항은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우아한테크코스를 지원한 이유] 세 파트로 나누어서 작성을 했다. 전부 정말 솔직하게 작성했고, 읽히기만 잘 읽히게 작성했다.기업 자소서들을 쓰면서 내가 개발자가 되고 싶은게 맞나 하는 회의감이 최근에 많이 들었었다.그러나 2번을 작성하면서 생각 정리가 많이 되었고, ..

(정보성 글이 아닙니다) 우테코 지원우테코는 2024년 시작 새해 계획 중에 가장 큰 목표였다 진짜 하고싶다고 생각했다.이걸 작성하던 2024년 1월달에는 난 진짜 개발자(막상 이제와선 진짜 개발자는 뭔지 잘 모르겠지만,,,)가 될거라고 생각했고, 우아한테크코스가 뭔가 가장 개발자스러운 부트캠프(?)라고 혼자 생각하면서 그냥 막연하게 하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취업준비 + 인턴 지원들을 하면서 나의 개발자로서 존재가치에 대해 많이 박살이 났다.진짜 서류탈락을 너무 많이해서 혼자 침대에서 운 적도 몇 번 있다.그러면서 내가 정확히 뭘하고 싶은건지에 대한 갈피를 많이 못 잡았다.내가 진짜 개발자가 하고싶은게 맞나..? 내가 왜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어 했지? 나는 어떤 ..